캐나다 항공사인 에어 캐나다 승무원 노조가 이번 주말 파업 착수를 예고하면서 사전 조치로 한국 직항편을 비롯한 항공편이 대거 취소되고 있습니다. <br /> <br />에어 캐나다의 마크 나스르 최고 운영 책임자는 기자회견에서 15일까지 항공편 약 500편이 취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br /> <br />운항 일정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연결된 만큼 16일 파업 착수를 앞두고 파업에 대비해 미리 운항을 축소해 혼란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항공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br /> <br />에어 캐나다 승무원 노조 만 명이 속한 캐나다 공공 노조는 사측이 임금 협상을 중단했다며 오는 16일부터 72시간 동안 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습니다. <br /> <br />에어 캐나다는 인천공항과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을 연결하는 직항편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파업으로 영향을 받게 됩니다. <br /> <br />항공사 측은 항공 운항 시스템이 단순히 버튼 하나만 누르면 켜고 끌 수 있는 게 아니라면서 파업이 끝나도 운항 일정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일주일이 소요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승무원 노조는 비행 외 노동 시간에 대한 임금 보상 현실화를 요구하며 사측과 대치해왔습니다. <br /> <br />패티 하지두 캐나다 노동장관은 노사 양측에 대치를 끝내고 협상 테이블에 돌아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815065813001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