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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안동역 폭파” 협박 소동…고교생 서울서 체포

2025-08-15 46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최근 공공장소에 폭탄을 설치했다며 협박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죠. <br> <br>이번엔 옛 안동역사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협박글이 올라왔습니다. <br> <br>시민들은 불안에 떨어야했는데요. <br> <br>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배유미 기자입니다. <br><br>[기자]<br>폐쇄된 기차역 광장에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br> <br>그런데 경찰관이 나와 대피하라고 안내합니다. <br> <br>[현장음] <br>"안전을 위해서 여기 모이신 분들은 100미터 이상 떨어져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br> <br>광장에 통제선이 쳐지고 소방차와 경찰차가 현장을 에워쌉니다. <br> <br>[최정원 / 목격자] <br>당황하고 놀랐던 것도 같아요. 저는 무서워서 빨리 갔어요. <br><br>이곳에선 방송 촬영이 예정돼 있었는데,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는 협박글이 온라인에 올라온 겁니다. <br> <br>경찰이 일대를 수색했지만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는데요.<br> <br>결국 3시간 만에 통제가 풀렸습니다.<br><br>경찰은 추적 끝에 협박글을 올린 고등학생 A군을 서울에서 붙잡았습니다. <br> <br>A군은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br> <br>[이한상 /경기 의정부시] <br>"장난으로 신고하고 하면 이용하는 사람은 허탈하기도 하고. 애가 있으니까 이런 공공시설 이용하는데 많이 걱정되고 불안하기도 하죠." <br> <br>오늘 새벽 주미 한국대사관엔 한국 도시지역 대중교통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협박메일이 전송됐습니다. <br> <br>경찰은 순찰을 강화하고 메일 발신자를 추적 중입니다 <br> <br>불특정 다수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br><br>시민을 불안하게 하는 건 물론, 경찰력도 낭비되는 만큼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건영 <br>영상편집 : 조아라<br /><br /><br />배유미 기자 yu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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