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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속 착륙하다…활주로에 날개 ‘쾅’

2025-08-15 56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초강력 태풍 ‘버들’이 대만을 관통한 가운데, 활주로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화물기가 강풍에 휘청이며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br> <br>문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비행기 한 대가 중심을 잃은 듯 좌우로 크게 흔들립니다. <br> <br>3번의 시도 끝에 간신히 착륙하는가 싶더니 왼쪽으로 기우뚱하고 이내 오른쪽 날개가 땅에 스치며 불꽃을 튀깁니다. <br> <br>현지시각 그제,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보잉 747 화물기가 착륙하던 중 날개가 활주로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br> <br>이날은 태풍 '버들'의 영향으로 최대 시속 191km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br> <br>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br> <br>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도로 한복판. <br><br>갑자기 거대한 나무가 뿌리째 들리더니, 지나가던 오토바이를 그대로 덮칩니다. <br><br>주변 사람들이 달려가 나무에 깔린 오토바이 탑승자들을 구해보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br> <br>현지시각 어제 오전, 인도 델리 남부에서 가로수가 쓰러지며 오토바이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br> <br>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20대 딸은 중상을 입었습니다.<br> <br>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날 델리에서는 하루 만에 25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는 등 인도 곳곳에서 폭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br> <br>북부 카슈미르 산악지대에서는 빗물로 불어난 흙탕물이 마을을 휩쓰는 등 피해를 입혀 현재까지 이 지역에서만 최소 56명이 숨지고 80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br>마을이 진흙더미에 파묻혀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지 당국은 앞으로 며칠간 폭우와 돌풍이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br> <br>영상편집: 허민영<br /><br /><br />문예빈 기자 dalyeb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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