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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3종 세트' 자수서...서희 이봉관 회장은 왜? / YTN

2025-08-15 0 Dailymotion

이봉관 회장, 1994년 서희건설 세워…시공평가 16위 <br />딸 셋 모두 경영 참여…사위 세 명은 전부 법조인 <br />맏사위 검사 출신 박성근…윤 정부서 총리 비서실장 <br />’나토 3종’ 선물할 때 김건희에게 박성근 인사 청탁<br /><br /> <br />김건희 씨가 구속된 데는 고가의 목걸이를 선물했다는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자수서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br /> <br />특검이 서희건설을 압수수색 한 다음 날 이뤄진 이 회장의 자백은 굉장히 이례적으로 여겨집니다. <br /> <br />그 배경을 조성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br /> <br />[기자] <br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은 한국전쟁 때 월남한 평양 출신입니다. <br /> <br />운송업을 하다가 1994년 건설업에 뛰어들었습니다. <br /> <br />교회와 병원을 주로 지으며 회사를 키웠습니다. <br /> <br />지역주택조합 사업 등을 확장하면서 시공능력 평가 순위를 16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br /> <br />[서희건설 광고 (지난 2011년) : 서희건설에 이 진사 댁에 딸이 셋 있는데, 하나, 둘, 서희!] <br /> <br />잘 알려진 광고처럼 이 회장에겐 세 딸이 있습니다. <br /> <br />딸들이 '희'자 돌림이라 회사 이름을 서희로 정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br /> <br />딸 셋 모두 경영에 참여하고 있고, 사위들은 전부 법조인입니다. <br /> <br />맏사위는 검사 출신 박성근 변호사. <br /> <br />2020년 검찰을 떠났고, 윤석열 정부에서 차관급인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임명됐습니다. <br /> <br />이에 앞서 이 회장은 김건희 씨에게 이른바 '나토 순방 3종' 귀금속들을 선물하면서 박 변호사 인사를 청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이런 정황을 확인한 특검팀이 지난 10일 뇌물죄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서자, 바로 다음 날 이 회장은 자수서를 냈습니다. <br /> <br />김 씨 구속영장 심사 하루 전 증거인멸 우려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가 나온 겁니다. <br /> <br />이 회장의 자백은 유무죄를 떠나 향후 재판에서 형량을 낮추려는 의도라는 분석입니다. <br /> <br />김 씨는 목걸이를 '모조품'이라고 했는데, <br /> <br />전후 사정을 다 알고 있는 이 회장이 증거 인멸·조작 혐의까지 받는 상황을 피하고 구속 가능성을 낮추려는 선택이란 겁니다. <br /> <br />수사에 선제적으로 협조해 주고받은 사람 모두 처벌받는 뇌물죄 대신 받은 사람만 처벌 대상인 알선수재 혐의가 적용되길 기대하는 거란 해석도 나옵니다. <br /> <br />[김성수 / 변호사 (그제 'YTN 뉴스퀘어 10AM' 출연) : 알선수재로 만약에 의율이 된다고 한다면 서희건설 측에서는 알선수재와 관련해서 별도의 죄의 항목이 발생하지 ... (중략)<br /><br />YTN 조성호 (chos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16050608838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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