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특유의 추진력으로 ’강경 노선’ 계속 <br />3대 개혁 속도전…검찰·언론·사법개혁 특위 출범 <br />8월 국회서 노란 봉투법·상법 개정안 등 처리방침 <br />’필리버스터’도 돌파…"국민의힘과 협상 없다"<br /><br /> <br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검찰, 사법, 언론 등 3대 개혁 특별위원회가 닻을 올리고 입법개혁 속도전에 들어갔습니다. <br /> <br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구속되면서 야당과는 한층 더 거리를 두고 있는데, 이 같은 강경 일변도가 부담으로 작용할 거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br /> <br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특유의 추진력으로 '강경 노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전광석화 개혁'을 약속한 대로, 검찰·언론·사법개혁 특별위원회를 잇달아 출범하며 속도전에 들어갔습니다. <br /> <br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12일) : 가장 중요한 것은 개혁의 골든타임입니다. 추석 전에 사법 개혁을 완료한다는 역사적 사명감을 가지고….] <br /> <br />8월 국회 본회의에서도, 방송법을 처리했던 폭풍 기세, 그대로 방송 3법에 마침표를 찍고, 노란 봉투법과 상법 개정안까지 밀어붙인다는 구상입니다. <br /> <br />국민의힘이 무제한 반대 토론, 필리버스터로 맞선다 해도, 협상은 없다는 게 원칙입니다. <br /> <br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6일)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오직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며 민생개혁의 길을 완주해 나갈 것입니다.] <br /> <br />악수는 없다, 여야 관계가 아니라는 말 그대로 국민의힘과 거리 두기는 분명합니다. <br /> <br />'헌정사 최초'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을 고리로, <br /> <br />비상계엄 내란에 대한 단죄는 정치적 흥정 대상이 아니라며, 국민의힘 의원 전반으로 공세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r /> <br />정청래 지도부도 이런 노선을 적극 지지합니다. <br /> <br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지난 13일) : 내란 4적 권성동, 추경호, 윤상현, 나경원 의원을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합니다.] <br /> <br />다만, 협치가 실종된 지금 상황이, 이재명 정부 통합 기조에 정면 배치된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부담스럽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br /> <br />민주당의 어르신들, 상임고문단이 뼈 있는 쓴소리를 전한 이유기도 합니다. <br /> <br />[문희상 / 전 국회의장 (지난 12일) : 지리멸렬되는 것보단 낫지만, 지나치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죽도 밥도 아닌 일이 될 수도 있어요.] <br /> <br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 성격의 '국민 임명식'에 보수 야당과 보수계... (중략)<br /><br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816050928683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