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푸틴, 6년 만에 알래스카에서 대좌 <br />미·러 정상회담 진행…우크라이나 종전·경협 논의 <br />트럼프·푸틴, 3대3 회담…루비오·위트코프 배석 <br />확대 회담 후 미·러 정상 공동 기자회견<br /><br /> <br />우크라이나 전쟁의 중대 분수령이 될 미·러 정상회담이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전이 성사되면 향후 우크라이나까지 함께하는 3자 정상회담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br /> <br />런던 연결합니다. 조수현 특파원! <br /> <br />미·러 정상회담 진행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3시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 <br />두 정상의 만남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고, 미·러 정상회담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처음인데요. <br /> <br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 먼저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이 활주로에서 푸틴 대통령을 직접 맞이했고, 두 정상은 같은 차량으로 회담장으로 이동했습니다. <br /> <br />정상회담은 3대3 회담으로 모두발언 없이 시작됐습니다. <br /> <br />미국 측에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러시아 측에선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유리 우샤포크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이 배석했습니다. <br /> <br />예정대로라면 지금은 양국 국방·경제 참모들까지 참여하는 오찬을 겸한 확대 회담이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확대 회담까지 마무리되면 두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데요. <br /> <br />폭스 뉴스는 우리 시간으로 오전 8시 반에 회견이 진행될 거라고 전했습니다. <br /> <br /> <br />공개 모두발언은 없었지만, 회담에 앞서 양측은 어떤 입장을 내놓았나요? <br /> <br />[기자] <br />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빨리 보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으면 예상보다 일찍 집에 갈 것이고,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에 나설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휴전이 성사되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함께하는 3자 회담을 통해 종전 협상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br /> <br />특히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를 둘러싼 영토 재획정 문제가 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면서도 결정은 우크라이나가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과 유럽이 공동으로 우크라이... (중략)<br /><br />YTN 조수현 (sj102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816065117729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