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인천은 무더위 속에 수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 <br />어제 또다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작업은 지연되고, 주민 불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인천 작전동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제가 있는 곳은 오피스텔 지하주차장 입구입니다. <br /> <br />뒤로 보시다시피 노란 통제선이 쳐 있어서 출입이 제한된 상태입니다. <br /> <br />폭우로 침수된 지하주차장은 현재 배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 <br />지하주차장에 저희 취재진이 직접 다녀왔는데요. <br /> <br />지난 폭우로 밀려난 차량들은 제자리를 잃고 지하주차장 곳곳에 뒤엉켜 서 있었습니다. <br /> <br />승용차는 물에 떠밀려온 진흙으로 뒤덮여 있고, 시동조차 켜지지 않는 상태입니다. <br /> <br />차량 위쪽 천장에도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있었습니다. <br /> <br />천장까지 물이 차서 흙탕물 자국이 남아있고, 지푸라기들도 군데군데 붙어 있습니다. <br /> <br /> <br />현장이 어두운데, 지금 전기가 아직 들어오지 않는 상태인 건가요? <br /> <br />[기자] <br />네, 이곳 오피스텔에는 현재 전기가 끊겨 에어컨도 나오지 않습니다. <br /> <br />지난 수요일 폭우가 오고 지하 발전기실에도 물이 들어차면서 현재까지 전기가 끊긴 상태인데요, <br /> <br />발전기실 철제문은 구겨지고 틀어져 있어서 당시 집중 호우의 위력을 보여줍니다. <br /> <br />거대한 발전기가 진흙에 뒤덮여 멈춰 있었습니다. <br /> <br />전기 설비가 모두 손상돼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 <br />복구 작업이 길어지면서 주민 불편이 클 것 같은데요. <br /> <br />[기자] <br />네, 현재 지하 3층에 있는 주차장은 물이 빠지지 않아서 배수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br /> <br />이곳 오피스텔에 사는 104세대, 300여 명의 주민들은 며칠째 대피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주민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주성자 / 인천 작전동 : 일단은 언제까지 저희가 밖에서 숙소 생활을 해야 할지 기약이 없는 상태인데…. 당장 다음 주부터는 연휴가 끝나면 주민 분들도 출근을 해야 하고, 아이들이 어린 애들도 굉장히 많은 세대인데….] <br /> <br />계양구청은 펌프차와 양수기 등 장비를 동원해 배수 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br /> <br />또, 대피한 주민들에게 숙박 비용을 사후 정산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와 함께 오피스텔에 재난안전대책본부 임시 사무소를 마련해 피... (중략)<br /><br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1612573195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