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가자지구의 주민에 대한 미국 방문비자 발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미 국무부는 현지 시간 16일, 소셜미디어에서 의료 및 인도주의 목적 비자 발급 절차와 관련한 전면적인 검토가 이뤄지는 동안 가자 주민 비자 발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번 조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성 지지자이자 측근으로 알려진 극우 성향 인플루언서 로라 루머가 SNS에 글을 올린 뒤 이뤄졌습니다. <br /> <br />루머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지원단체 등을 통해 미국에서 의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비자를 받아 들어오고 있다며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잠재적 테러리스트가 될 수 있다며 비자 발급을 승인한 국무부 직원의 해고까지 요구했습니다. <br /> <br />루머는 미 국무부의 비자 발급 중단 조처를 환영하는 글을 다시 올리고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부터 미국에 들어온 가자 주민이 많다면서 이들의 즉각적인 추방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신윤정 (yjshin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817040515717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