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선 휴전부터 선언하고 최종 협상을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영토 문제와 관련해선 현재 전선을 기준으로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간 1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을 만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유럽도 이런 방안을 지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br /> <br />또 영토 문제는 미·러·우크라이나의 3자 정상회담을 통해 논의해야 하는데 러시아가 그 어떤 신호도 보내지 않고 있다며 3자 회담을 거부하면 제재가 뒤따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br /> <br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국경은 힘으로 변경할 수 없다며 영토 관련 결정은 우크라이나만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어 EU가 오는 9월 초 제19차 대러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며 경제적 압박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이날 영국과 프랑스, 독일 정상의 주도로 우크라이나 전후 안보 보장을 위한 '의지의 연합' 화상회의가 열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젤렌스키 대통령도 참여했습니다. <br /> <br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간 18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주요국 정상, 그리고 나토 사무총장과 함께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조수현 (sj102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818005214004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