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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정보 노출?... 기술 유출로 전략 바꾼 애플 [지금이뉴스] / YTN

2025-08-19 44 Dailymotion

애플이 최근 '유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과거 스마트폰 시장의 '절대 강자' 시기에 정보 유출을 철저히 통제하던 것과 딴판인 모습입니다. <br /> <br />19일 IT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비밀주의'를 원칙으로 직원 및 협력사에 비밀유지협약(NDA) 준수를 요구하며 원하지 않는 시기에 제품의 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막아왔습니다. <br /> <br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2021년 신제품 정보를 유출하는 직원은 해고하겠다고 공식 경고한 바 있습니다. <br /> <br />실제 일부 직원이 최근 iOS 업데이트의 '리퀴드 글라스' 등 핵심 정보 유출 사건에 연루되자 곧바로 해고하고 이를 공개한 테크 유튜버 존 프로서를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그런데 최근 들어 분위기가 변했습니다. 과도할 정도로 아이폰 및 신제품 관련 정보를 유출을 가장해 노출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br /> <br />애플은 최근 소프트웨어 도구 배포 과정에서 다양한 미발표 제품의 하드웨어 식별 코드를 포함해 준비 중인 신제품들의 정보를 '실수'로 공개했습니다. <br /> <br />이번 애플의 실수에서 확인된 제품은 △A19 프로 칩셋을 탑재한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 △A18 칩셋을 탑재한 새로운 저가형 아이패드 △M5 칩셋이 탑재된 새로운 비전 프로 △S11 칩이 탑재된 애플워치11·애플워치 울트라 3·애플워치SE 3 등 입니다. <br /> <br />지난주에도 iOS26 베타6를 통해 번역 애플리케이션(앱) 내부에 무선이어폰 에어팟을 이용한 AI '실시간 음성 번역' 기능을 암시하는 이미지를 배포한 바 있습니다. <br /> <br />지난달에는 애플 본사가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9월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7 프로를 테스트하는 듯한 남성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br /> <br />이같은 움직임은 인공지능(AI) 등 혁신 부문에서 뒤처지는 애플의 위기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댄 아이부스 웨드부시증권애널리스트는 애플이 AI 혁신을 빠르게 진행하지 않으면 "블랙베리와 같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 <br />제작 | 최지혜 <br /> <br /> <br />#지금이뉴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819153318541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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