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안철수·조경태 혁신파 두 후보간의 단일화는 최종 무산됐습니다. <br> <br>후보 4명이 끝까지 경쟁하는 거죠, <br> <br>내일 투표가 시작되는데 과반을 자신할 뚜렷한 후보가 없어 누가 1, 2위 할지 관심입니다. <br> <br>최승연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조경태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br>"(안철수 후보께서) 저의 후보 단일화 제안을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안철수 후보님과의 단일화는 메아리로만 남게 되었습니다." <br> <br>국민의힘 당 대표 혁신파 주자인 안철수, 조경태 후보 간 단일화는 최종 무산됐습니다.<br><br>안 후보는 조 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끝내 받지 않았습니다. <br><br>'샤이 안철수'를 고려하면 승산이 있다는 겁니다. <br> <br>[안철수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그제)] <br>"저는 최소한 2등으로, 어쩌면 더 나올 수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결선투표는 거의 확실하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br> <br>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후보 4명을 대상으로 내일부터 투표가 진행됩니다. <br><br>여론조사상으론 절반을 넘길 압도적인 1강 후보가 없는 상황이어서 결선 여부가 1차 변수로 떠올랐습니다.<br><br>당원 80%,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위와 2위 후보가 결선을 치릅니다. <br><br>김문수 후보 측은 압승을 자신했습니다. <br> <br>[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br>"1차에서 김문수 후보가 압승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br> <br>장동혁 후보 측도 확실한 상승세라면서, 1차 투표 완승을 자신했습니다. <br><br>단일화는 불발됐지만 혁신파는 결선 투표 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br><br>신지호 전 부총장은 "당원들이 굉장히 전략적 투표를 하는 분들이라 결과를 누구도 알 수 없다"고 기대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br> <br>영상취재: 추진엽 이 철 <br>영상편집: 이혜리<br /><br /><br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