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조국 입시비리 사태 당시 조 전 장관을 수차례 옹호한 게 논란인데요. <br> <br>당시 수사를 "검찰의 칼춤"이라고 했었죠. <br> <br>채널A 기자를 만난 최 후보자, 표현이 과했다고 인정하며 사과했습니다. <br> <br>김승희 기자입니다. <br><br>[기자]<br>과거 쓴 글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게 직접 입장을 듣기 위해 출근을 기다렸습니다. <br> <br>특히, 입시 비리로 기소된 조국 전 대표를 옹호하는 듯한 글에 대해 물었습니다. <br> <br>[최교진 / 교육부 장관 후보자] <br>"무엇보다도 사죄(드립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 이거 좀 과했네 싶은 게 있을 거잖아요. 사과드릴 건 사과드리고." <br> <br>최 후보자는 지난 2021년 조 전 대표에 대한 수사를 '검찰의 칼춤'이라고 표현한 글을 올렸습니다. <br><br>천안함 관련 음모론 공유,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를 '탕탕절'로 표현하는 등 정치적 편향성 논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br><br>[최교진 / 교육부 장관 후보자] <br>"아주 개인적인 의견을 그때 별 생각 없이 했었던 가벼운 처신이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청문회 때 혹시 그런 질의가 있으면 자세히 설명을 드릴게요." <br> <br>일부 교원단체에서도 비판하는 음주운전 벌금형에 대해서는 뭐라고 답했을까요. <br><br>[최교진 / 교육부 장관 후보자] <br>"크게 잘못한 거라고 생각을 해서 그 사고 이후에 지금까지 운전을 안 하고 있습니다." <br> <br>국민의힘은 정치적으로 편향된 최 후보자는 교육수장의 자격이 없다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br><br>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br> <br>영상취재 강인재 <br>영상편집 이혜진<br /><br /><br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