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성인 4명 중 1명은 디지털 기기 사용하는 걸 버거워한다고 합니다. <br><br>특히 어떤 점을 어렵게 느끼는지 곽민경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br><br>[기자]<br>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들 중에는 앱을 통한 송금 등 각종 앱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br> <br>[박분연 / 경기 수원시] <br>"앱 다운 받을 때 그런 걸 제가 잘 못 들어가서. 딸한테 많이 부탁해서 하는 현실이에요." <br> <br>[문보미 / 서울 구로구] <br>"(앱이) 자동 업데이트 되는 게 아니고 제가 (방법을) 찾아서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br> <br>가게마다 설치된 키오스크도 마찬가지입니다. <br> <br>[류가영/ 서울 성북구] <br>"메뉴가 분리되어 있는데 찾기 힘들 때도 가끔 있고, 아니면 추가사항 뭐를 넣고 빼고 할 때 헷갈리는 것 같아요." <br> <br>[박건영 / 서울 광진구] <br>"오히려 예전에 키오스크가 없었을 때 주문이 더 빨랐던 것 같고요. 단계가 너무 많아요, 솔직히요." <br> <br>교육부 조사 결과 성인의 8.2%가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기기를 다룰 때 어려움을 겪었고, 17.7%는 활용 능력이 미흡했습니다.<br> <br>[조경임 / 서울 은평구] <br>"(키오스크 쓸 때)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지 몰라서 옆에 있는 분한테 가르쳐 달라고 해요." <br> <br>전문가들은 관련 교육이 효과적인 대책이라고 말합니다. <br> <br>[허경옥 / 성신여대 소비자산업학과 교수] <br>"주민센터나 노인정 같은 데도 수시로 가서 여러 가지 디지털과 관련한 교육이나 기회를 주는 거 좋고요." <br> <br>정부는 디지털 평생교육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br><br>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 <br> <br>영상취재: 박연수 <br>영상편집: 허민영<br /><br /><br />곽민경 기자 minky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