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내일 오전 석방됩니다. <br><br>대선자금 명목으로 6억 원대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2심까지 징역형 선고받고 구속 중이었는데요. <br><br>'정치 탄압 피해자'라고 주장해 온 여당은 석방 결정에 환영했습니다. <br><br>유주은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중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내일 석방됩니다. <br><br>오늘 대법원이 김 전 부원장에 대한 보석을 허가한 겁니다. <br><br>보석 보증금 5천만 원을 내고, 주거지 제한과 3일 이상 여행시 법원 허가를 받으라는 조건이 달렸습니다. <br><br>대법원은 이번 달 6개월 구속 만기가 임박한 점을 감안해 보석을 허가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br><br>김 전 부원장은 1심과 2심 재판 도중에도 보석으로 풀려난 이력이 있습니다. <br><br>지난 2021년, 이재명 대통령 대선 경선자금 명목으로 대장동 민간업자에게 8억 7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br><br>1, 2심 모두 6억 원을 직접 받았다고 보고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br><br>하지만 민주당은 김 전 부원장이 정치 탄압 피해자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br><br>[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어제)] <br>"이재명 죽이기 정치 탄압 피해자로 고초를 겪고 있는 우리의 동지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김용, 정진상, 이화영…." <br> <br>김 전 부원장은 내일 오전 출소해 불구속 상태로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게 됐습니다. <br><br>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br> <br>영상편집 : 구혜정<br /><br /><br />유주은 기자 grace@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