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양도소득세를 내는 대주주 기준 논란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금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구 부총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주주 양도세 기준에 대한 정부 입장이 언제 결정되느냐는 질의에 "여러 가지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br /> <br />기재부는 지난달 양도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의 종목당 주식보유액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세제 개편안을 내놨습니다. <br /> <br />하지만 주식시장 부양이라는 새 정부 정책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50억 원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자는 취지의 의견을 정부에 전달한 상태입니다. <br /> <br />구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 당시 완화한 부동산 세제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내용이 이번 세제개편 안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면서 종합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정치적인 상황에 따라 경제정책을 운용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또 법인세 인상안이 기업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서는 "지출 측면에서 내년 예산안을 통해 훨씬 더 많이 지원해주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이승은 (se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819134450202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