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나라 경제가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하고 있지만 세계 무역 협상 결과 등에 따라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br /> <br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한 이 총재는 올 초까지 성장세가 부지했던 우리 경제가 2분기 들어 반등했고 하반기에도 추경 집행 등으로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다만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과 미국의 무역협상, 내수 회복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이 총재는 가계부채에 대해서도 6·27 대책 이후 과열 양상을 보였던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서울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져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앞으로의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경기와 물가, 금융안정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정책 방향을 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 총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디지털 금융혁신 측면에서 도입 취지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외환 규제, 금융산업 구조, 통화정책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안전판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819172856023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