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여야는 다시 필리버스터, 무제한 반대토론 대치에 들어갔습니다. <br /> <br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방송 3법' 가운데 마지막으로 EBS법 개정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에 돌입한 건데요.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현 기자! <br /> <br />본회의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br /> <br />[기자] <br />방송3법 가운데 마지막 법안이죠, EBS 이사를 9명에서 13명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은 한국교육방송공사법, <br /> <br />즉 'EBS법'을 두고 국민의힘의 반대 토론, 필리버스터가 진행 중입니다. <br /> <br />첫 주자로 최형두 의원이 나섰는데요, 최 의원은 여당을 향해 비단 방송법뿐 아니라 양극화를 통합하고 미래로 전진하기 위해 거듭 숙고를 당부한다며, 협치를 촉구했습니다. <br /> <br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EBS법은 교육 방송을 정권과 노조의 전리품으로 전락시키겠단 목적이라며, 총력 저지 의지를 다졌습니다. <br /> <br />다만, 필리버스터는 토론 시작 24시간이 지나고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이 찬성하면 토론을 끝낼 수 있습니다. <br /> <br />범여권 의석수로 충분한 만큼 내일 24시간이 지나는 대로 필리버스터 강제 종료와 EBS법 표결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br /> <br />EBS법 상정에 앞서 오늘 본회의에서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지배 구조를 변경하는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이 범여권 주도로 통과됐습니다. <br /> <br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수를 현행 9명에서 13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시청자위원회, 언론 학계, 임직원과 법조계 등으로 다양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br /> <br />아울러 이춘석 의원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법사위원장 자리에 6선 민주당 추미애 의원을 임명하는 안건이 가결됐습니다. <br /> <br />여야의 필리버스터 대치는 25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br /> <br />다만 내일이 국민의힘 전당대회라, 본회의도 오전 EBS법 통과 뒤 잠시 산회할 예정입니다. <br /> <br />민주당은 모레부터 '노란봉투법'과 '2차 상법 개정안'까지 다른 쟁점 법안 처리에 나선다는 구상인데요. <br /> <br />국민의힘은 각각 법안마다 필리버스터로 맞서겠다는 입장이어서 쟁점 법안 상정과 국민의힘 필리버스터, 여권의 강제 종료와 표결 과정이 반복될 거로 보입니다. <br /> <br /> <br />각 당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br /> <br />어제 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만찬 회동했는데, 주요 내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이 대통령과 여당 지... (중략)<br /><br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821114229593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