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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위안부 합의 유지”…日 ‘역전 인생’ 조명하며 “환영”

2025-08-21 12 Dailymotion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해 ‘국가 간의 약속’으로 합의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일본은 “환영”했다. 과거 야당 대표 시절 일본에 대해 강경 발언을 내놨던 이 대통령이 한·일 관계에서 아킬레스건으로 남아있는 위안부,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현실 노선’으로 전환했다는 평가다. <br />   <br /> 일본이 주목한 것은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다.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이 대통령이 “한국 국민으로서는 매우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전 정권의 합의”라면서도 “국가로서 약속을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발언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대통령은 한·일 관계에서 역사 문제와 경제 협력을 분리하는 ‘투트랙(two track)’ 방침을 밝혀온 바 있다.  <br />   <br /> 요미우리는 대통령의 이런 발언 배경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과 복잡하게 얽혀있는 세계정세가 있다고 분석했다.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이 대통령이 미국과 동맹국이자 민주주의 국가인 일본과의 협력의 중요성을 ‘재인식’했다는 것이다. 한·일 관계에서 역사 문제와 경제 협력을 나누는 ‘투트랙’ 역시 실용주의 외교로 평가했다. 과거 강경 행보에 대해 “야당 시절에는 싸울 필요가 있었다”는 설명을 내놓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했다.  <br />   <br /> 지난 7월 일본을 방문해 이 대통령과 면담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한의원연맹 회장이자 전 총리는 요미우리에 말을 행동으로 보여준다는 사자성어인 유언실행(有言實行)을 언급하며 방일을 호평했다. 셔틀외교 활성화에 의욕을 보여온 이 대통령이 실제로 방미 전 일본을 찾아 실천에 옮긴 것을...<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0629?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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