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현대자동차그룹의 정주영·정몽구·정의선 3대 회장이 세계 자동차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로 선정됐습니다. <br> <br>자동차 정비소에서 시작한 그룹을 글로벌 판매량 3위 기업으로 일궈낸 리더십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br> <br>김태우 기자입니다.<br><br>[기자]<br>미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가 창간 100주년을 맞아 세계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br> <br>정주영 창업회장부터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에 이르는 현대차그룹의 3대 경영진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br> <br>일본 도요다 가문과 이탈리아 아넬리 가문 등 세계적 자동차 기업 가문들과 함께 선정된 겁니다. <br> <br>먼저 정주영 창업회장은 건설업과 자동차산업에 도전해 한국 제조업의 토대를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br> <br>정몽구 명예회장은 품질 개선과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그룹을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br> <br>여기에 정의선 회장은 조직 문화 혁신과 글로벌 인재 영입을 통해 그룹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br> <br>매체는 또 정 회장의 리더십 아래 현대차그룹이 타 기업을 모방하고 추격하던 '패스트 팔로워'에서 업계 선두주자로 뛰어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정의선 회장은 수상에 대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br> <br>[김준명 / 현대차그룹 커뮤니케이션센터 상무] <br>"현대차그룹의 3대 경영진이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오토모티브 뉴스의 100주년 기념상을 수상한 것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br>정 회장은 다음달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오토모티브 뉴스 행사에 참석해 대표 자격으로 기념상을 수상할 예정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br> <br>영상편집 : 이희정<br /><br /><br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