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대통령실도 여당의 임기일치법에 힘을 실었습니다. <br> <br>윤석열 정부가 계엄 이후 임명한 기관장은 "심각한 문제"라면서요. <br> <br>야당은 자기네들은 버티더니, 내로남불 끝판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br> <br>이어서 최승연 기자입니다. <br><br><br>[기자]<br>[우상호 / 대통령 정무수석] <br>"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는 분이 공공기관의 임원으로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에서 여야 대화로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드립니다." <br> <br>대통령실이 대통령과 공공기관장 임기를 일치시키는 여당의 법안 개정 추진에 공개적으로 힘을 실었습니다 . <br> <br>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 소추안 가결 이후 임명한 기관장 53명을 콕 집어 문제 삼았습니다. <br> <br>[우상호 / 대통령 정무수석] <br>"계엄과 탄핵의 혼란을 틈타서 임명된 기관장 문제는 심각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봅니다." <br> <br>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 한국농어촌 사장 등 53명은 탄핵안 가결 이후 임명됐고, 이 중 22명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에 임명됐다는 겁니다.<br> <br>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야당 때와 입장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비판했습니다. <br> <br>윤석열 정부 때는 버티고 안 나가더니, 정권 바뀌자 임기를 무시한다는 겁니다. <br> <br>[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br>"정반대 법안을 낸 것은 내로남불의 끝판왕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공기관장의 임기가 보장되어야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br> <br>영상취재: 이 철 장명석 <br>영상편집: 이태희<br /><br /><br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