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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자치주 60주년...인도와 화해 속 시진핑 지배력 과시 / YTN

2025-08-21 2 Dailymotion

티베트 자치주 설립 60주년 행사에 시진핑이 국가주석 자격으로 처음 참석했습니다. <br /> <br />티베트 망명 정부를 지원해 온 인도와 화해 분위기 속에 지배력을 과시했습니다. <br /> <br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br /> <br />[기자] <br />티베트의 상징 포탈라궁 앞 광장에 2만 명이 운집했습니다. <br /> <br />시진핑 주석 1명의 사진이 마오쩌둥을 비롯한 선대 지도자 5명을 합친 그림과 대등하게 걸렸습니다. <br /> <br />시 주석이 연단에 입장하자, 의장대의 오성홍기 게양식과 함께 중국 국가가 연주됩니다. <br /> <br />'시짱 (티베트) 자치구 설립 60주년 경축 대회'가 관영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생중계됐습니다. <br /> <br />특히 역대 10년 단위 기념식에 중국 국가 주석이 직접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 <br />시진핑 대신 연설에 나선 왕후닝 정협 주석은 시짱은 중국의 영토이자 내정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br /> <br />[왕후닝 /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 어떠한 외부 세력의 간섭도 용납할 수 없고, 조국을 분열시키고 안정을 파괴하려는 모든 시도는 실패할 것입니다.] <br /> <br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은 티베트 불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후계 문제가 공론화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br /> <br />이른바 '환생 후계자' 지명권을 두고 중국 당국과 티베트 망명 정부 사이 주도권 다툼 성격입니다. <br /> <br />최근 왕이 외교부장이 티베트 망명 정부를 지원해 온 인도를 방문한 시점과도 맞물렸습니다. <br /> <br />관세 전쟁 와중에 미국과 사이가 틀어진 인도가 앙숙이었던 중국과 다시 손을 잡은 겁니다. <br /> <br />티베트 독립을 지지하던 미국이 중국의 시짱 통치에 쐐기를 박는 듯한 모양새를 만들어 준 셈입니다. <br /> <br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821205001332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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