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이후 세 번째 조사를 받은 김건희 씨가 대부분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이에 대한 이유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김건희 씨는 오늘(21일) 조사에서 "아무리 자신이 아는 진실을 이야기해도 자꾸 왜곡돼 겁이 나서 진술을 못 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김 씨 측은 해당 발언이 오늘 조사에서 김 씨가 한 유일한 발언이었다면서, 나머지 질문에 대해서는 계속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김 씨가 이런 발언을 한 건, 특검이 대선 이후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통화한 것과 관련된 질문을 하면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김 씨 측은 김건희 씨가 윤 전 본부장과 통화한 것이 기억나지 않는 상황에서 모른다고 진술하면 제3의 피해가 발생할까 걱정해 이런 발언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이어 영부인이 감사 인사를 돌리는 것은 관례인데, 이를 확대해석하는 것은 진술을 확보하려 무리하게 접근하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안동준 (eastju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21230013753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