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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측 ‘반중 문서’ 요구 가능성…최악 시나리오 대비

2025-08-22 35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뉴스A 시작합니다. <br><br>저는 동정민입니다. <br> <br>취임 후 가장 중요한 대통령의 '3박6일 ' 외교 일정이 드디어 내일 시작합니다. <br> <br>도쿄로 먼저 가서 일본 정상 만나고, 거기서 바로 미국 워싱턴으로 건너가 트럼프 미 대통령을 만납니다. <br> <br>동시에 같은 날 대통령 친서를 든 특사단은 중국으로 향합니다. <br><br>미국과 중국을 모두 잡겠다는 건데, 미국은 내심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있습니다.<br><br>미국 측이 '반중'에 대한 입장을 문서로 요구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 우리 대통령실은 반중 문서 확약은 안 된다는 입장인데요. <br> <br>미국이 강하게 나올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br> <br>첫 소식, 이준성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반중'에 대한 입장을 우리에게 요구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br> <br>일각에선 미국이 한미 공동성명에서 문서 적시를 요구할 거란 관측까지 나옵니다.<br><br>위성락 대통령 국가안보실장은 "중국에 대한 미국 조야의 입장이 종래보다 조금 더 터프한 게 있다"며 "그러한 기대가 우리한테 다가오는 것도 있다"고 말했습니다.<br> <br>트럼프 1기 덴마크 대사를 지낸 칼라 샌즈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 부의장은 이번 회담 의제로 '중국 영향력에 맞서는 방안 모색'을 꼽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미·중 양다리 전략은 그다지 성공적이지 않다", "이젠 선택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br> <br>대통령실은 명문화된 문서로 남기진 않을 전망입니다. <br> <br>외교소식통은 채널A에 "미국이 반중 입장을 명확히 요구하더라도 문서 확약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br> <br>대통령실 관계자도 "반중에 대한 확답은 무리한 요구"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br> <br>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중국 관계를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br><br>[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난 5월)] <br>"미국뿐만 아니라 중국·러시아와 관계도 잘 유지하고, 물건도 팔고, 협력도 하고 그래야 하는 것 아닙니까?" <br><br>이 대통령이 강조해온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기태 조승현 <br>영상편집 : 이희정<br /><br /><br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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