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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풍에 미국행 국제소포 25일부터 중단

2025-08-22 6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우체국에서 미국으로 보내는 국제 소포 접수가 25일부터 중단됩니다.<br> <br>변경된 미국 관세 정책 때문인데요.<br> <br>중단되기 전 소포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우체국 창구 앞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br> <br>장호림 기자가 나가봤습니다. <br><br>[기자]<br>미국에 소포를 보내기 위해 우체국 창구를 찾은 고객. <br> <br>미국행 국제우편 서비스가 다음주부터 중단된다는 소식에 급하게 달려왔습니다. <br> <br>[A 씨 / 미국행 국제우편 서비스 이용자] <br>"원래는 다음 주에 올 계획을 하고 있다가. 부랴부랴 오늘 얼른 물건을 챙겨 가지고 왔죠." <br> <br>오는 25일부터 서신, 편지를 제외하고 국내 우체국의 미국행 국제우편물 접수가 잠정 중단됩니다.<br> <br>당분간 우체국에선 EMS 프리미엄 서비스로만 미국으로 소포를 보낼 수 있는데요. <br> <br>개별적으로 민간 국제 특송사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비용 부담이 큽니다.<br> <br>우정사업본부가 미국행 국제우편을 중단한 것은 미국이 오는 29일부터 서류 및 서신을 제외한 모든 국제 우편물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br> <br>그동안 미국은 해외에서 반입되는 8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0만 원 이하 물품에 대해 관세를 면제해 왔습니다.<br> <br>[최진희 / 서울지방우정청 국제영업과장] <br>"미국 세관 당국이 승인한 기관에서만 관세를 납부하도록 되어 있어서 현재 국제 우편망을 통해서는 관세를 납부하는 것이 불가해서…“ <br> <br>우정사업본부는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업체에 미국행 우편물 관세 대납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래범 <br>영상편집: 조성빈<br /><br /><br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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