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노란봉투법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면서 입법 드라이브를 걸었고,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당 대표 선거 결선에 진출한 후보들 간의 마지막 TV 토론도 진행합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br /> <br />윤웅성 기자, 국회 본회의에 노란봉투법이 상정돼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오늘(23일) 오전 9시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주도로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상정됐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곧바로 무제한 토론, 즉 필리버스터를 신청해 반대 토론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br /> <br />첫 주자로 야당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김형동 의원 발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 <br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개념을 하청 노동자까지로 쟁의행위 범위를 확대하고, 노조의 합법적 파업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등의 내용이 핵심입니다. <br /> <br />재계는 경영권 침해를 우려하고 있고, 국민의힘도 노란봉투법을 기업을 해외로 내쫓는 '경제 내란법'으로 규정하고 수정안 논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정부·여당은 노란봉투법이 원·하청 노사의 상생과 기업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거라고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데요. <br /> <br />국회법상 토론 시작 24시간 뒤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의 동의로 필리버스터를 끝낼 수 있는 만큼, 의석이 충분한 범여권은 내일 표결로 종결시키고 노란봉투법을 통과시킬 예정입니다. <br /> <br />동시에 상법개정안을 발의하고, 또다시 야당이 필리버스터를 하면 하루 뒤 종결시키고 차례대로 통과시키는, '살라미식'으로 방송3법부터 이어진 쟁점 법안 처리를 마무리한단 계획입니다. <br /> <br /> <br />국민의힘의 막바지 전당대회 소식도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어제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서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은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결선에 진출한 후보자 간의 마지막 TV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br /> <br />결선 투표를 앞둔 김문수·장동혁 후보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반탄파' 후보인데요. <br /> <br />나란히 강력한 대여 투쟁을 강조하지만, 동시에 찬탄파 없는 1대1 구도에서 상대 후보와의 차별점 부각에도 집중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br /> <br />김 후보는 대선 후보와 장관 등 경험을 들어 노련함을, 반면 장 후보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강조하며 세대교체와 변화·혁신 중요성을 부각한... (중략)<br /><br />YTN 윤웅성 (yws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823100107034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