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가 지나면 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인다고 하지만, 올해는 '처서 매직'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 <br />피서객들은 늦더위를 피해 동굴에서 열기를 식히고 있다고 합니다.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경남 김해 와인동굴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동굴 안인 것 같은데, 피서객들이 많이 찾고 있나요. <br /> <br />[기자] <br />네, 저는 와인동굴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br /> <br />내부는 무척 시원해 서늘함마저 느껴질 정도인데요. <br /> <br />그래서인지 피서객 발길이 종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김해 와인동굴은 총 길이 480m로, 과거 경전선 기차가 다니던 생림터널의 일부 구간을 관광지로 새롭게 꾸며 지난 2016년 개장한 곳입니다. <br /> <br />동굴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산딸기로 만든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br /> <br />최근에는 막혀 있던 나머지 200m 구간을 대중매체를 활용한 예술인 미디어 아트 전시 공간으로 단장해 확장 개장했습니다. <br /> <br />특히, 동굴 내부 온도가 냉방 시설 없이도 연중 16~18℃, 폭염 기간에는 20℃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br /> <br />30℃를 웃도는 바깥 온도와 비교하면 상당히 시원해 여름 휴가객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br /> <br />더위가 가신다는 '처서'인데도, 무더위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br /> <br />아직 여름 휴가를 다녀오지 않은 분이라면 시원한 동굴에서 더위를 쫓아보는 건 어떨까요. <br /> <br />지금까지 김해 와인동굴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br /> <br /> <br />VJ 박종권 <br /> <br />영상편집 신수정 <br /> <br /> <br /><br /><br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823144231336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