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2차 상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자,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즉 무제한 토론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br /> <br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광폭 행보에 나섰습니다. <br /> <br />국회 연결합니다. <br /> <br />황보혜경 기자, 국회가 또다시 필리버스터 정국에 들어갔군요? <br /> <br />[기자] <br />네, 오늘 오전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2차 상법개정안 입법 저지를 위해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즉 무제한 토론에 돌입했습니다. <br /> <br />곽규택 의원을 시작으로 민주당 오기형 의원,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 순으로 각각 반대·찬성 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 <br />2차 상법개정안은 자산 2조 원이 넘는 상장회사에 집중투표제를 도입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 의무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합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2차 상법개정안은 기업 경영권을 위협하는 '경제내란법'이라며 반발했습니다. <br /> <br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개정안이 소액주주 보호를 명분으로 하지만, 외국계 펀드와 기업사냥꾼의 소송 남발이 우려된다며, 위헌성 검토 등 추가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br /> <br />다만 민주당 등 범여권은 국회법에 따라 내일 오전 10시쯤 상법개정안 필리버스터를 종결한 뒤 법안 처리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br /> <br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은 오늘 오전 국민의힘 불참 속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br /> <br />개정안은 사용자 개념을 확대해, 하청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노조의 합법 파업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br /> <br />민주당은 노동존중 사회를 향한 커다란 걸음이자 역사적 순간이라며 자평했지만, 국민의힘은 정부와 여당이 민주노총의 하수인임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 <br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오늘부터 본격적인 광폭 행보에 나섰다고요? <br /> <br />[기자] <br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SNS 등으로 활동을 이어왔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지역 행보에 나섰습니다. <br /> <br />지금은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br /> <br />오늘 오전 조국 전 대표는 창당선언을 했던 부산민주공원을 찾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br /> <br />조 전 대표는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과 원내 3당 달성이라는 창당 목표... (중략)<br /><br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824155730884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