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5일(현지시간)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간의 막판 이견 조율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관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 <br /> <br /> 특히 지난 21일 조현 외교장관이 미국으로 급파된 데 이어, 24일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방미길에 올랐다. 대통령의 순방에 비서실장·안보실장·정책실장 등 ‘3실장’ 전원이 대통령실을 비운 것 자체가 극도로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강 실장은 출국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고, 한 마디라도 더 설득할 수 있다면 당연히 가야된다”며 양국간 이견이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br /> <br /> 정상회담 직전까지 양국의 이견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으면서, ‘리얼리티 쇼’ 형식의 회담을 진행해온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돌발적 요구가 조율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br /> <br /> <br /> ━<br /> “모호한 게 좋다”더니…3500억 달러 구체안? <br /> <br /> 이번 회담에서 빠질 수 없는 의제는 무역이다. 이 가운데 한·미가 급작스럽게 막판 조율을 벌이는 것과 관련, 한국 정부가 상호관세 협상 과정에서 약속했던 3500억 달러(약 488조원)의 대미 투자에 대해 미국 측이 구체적 계획을 정상회담을 통해 문서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br /> <br /> 지난달 31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국이 제시한 3500억 ...<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1328?cloc=dailymotio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