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예멘 반군 후티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br /> <br />예멘 수도 곳곳에 폭탄을 투하해 4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br /> <br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이스라엘군이 현지 시간 24일 오후 예멘 수도 사나에 폭격을 퍼부었습니다. <br /> <br />후티 반군이 관리하는 도심의 주유소와 사나 남쪽의 히지즈 발전소 등 곳곳이 파괴되면서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br /> <br />이스라엘 국영 칸 TV는 14대의 전투기가 약 40발의 폭탄을 투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이번 공습은 지난 22일 후티가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한 보복 차원입니다. <br /> <br />이스라엘군은 당시 미사일 잔해를 분석한 결과 후티가 집속탄두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누구든지 우리를 공격하면 우리는 공격합니다. 누군가 계획을 세워도 우리는 공격합니다. 이 지역 전체가 이스라엘의 힘과 결의를 배우고 있다고 믿습니다.] <br /> <br />이스라엘이 이처럼 중동 여러 나라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레바논에 대한 공습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br /> <br />톰 배럭 주튀르키예 미국대사는 현지시간 24일 이스라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배럭 특사는 또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에 두고 있는 전략적 전초기지 5곳에서 철수할 것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최근 레바논 정부가 헤즈볼라를 무장해제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한 만큼 이스라엘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하라는 것입니다. <br /> <br />배럭 특사는 최근 레바논, 시리아, 이스라엘을 오가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추진하는 중동 평화 계획인 '아브라함 협정'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br /> <br />YTN 신웅진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신웅진 (ujsh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825063641310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