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지난 한미 통상 합의를 재확인하고 세부 후속 조치 등 마무리 작업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여기에 재계 총수들이 경제사절단으로 총출동한 만큼 대미 투자 계획도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박기완 기자! <br /> <br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통상 과제들 어떤 게 있습니까? <br /> <br />[기자] <br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회담은 지난 한미 통상 합의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는 성격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br /> <br />아직 구체화하지 못한 내용에 대해서도 협의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할 방침인데요. <br /> <br />먼저, 지난 통상 합의 주요 내용부터 살펴보면요. <br /> <br />지난 5일부터 적용된 15%의 상호관세가 있고, 자동차 품목관세는 또 25%에서 15%로 낮췄습니다. <br /> <br />하지만 아직 자동차에 25% 관세가 붙고 있어서, 관련 조치 진행 상황을 미국 측에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br /> <br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건 한국이 제시한 3,500억 달러 규모 대미투자 패키지입니다. <br /> <br />이 가운데 1,500억 달러는 마스가 프로젝트, 그러니까 한미 조선 분야 협력을 위한 투자 명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br /> <br />HD현대조선해양과 한화오션 등 우리 조선 업체들의 직접투자와 기술 이전, 인재 양성 계획 등이 포함된 만큼 구체적인 로드맵과 시간표가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다만, 나머지 2,000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패키지를 어떻게 조성하고, 추진할 지가 가장 큰 협상 과제로 남겨졌습니다. <br /> <br />한국은 투자 보증과 대출 지원 수준이라고 일축했지만, <br /> <br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통상 합의 뒤 자신이 고른 첨단 업종에 대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br /> <br />관련해서 내일 두 정상이 만날 때까지 얼마나 의견 차이가 좁혀졌을지 주목됩니다. <br /> <br /> <br />박 기자가 말한 대미 투자와 관련해 우리 재계 총수들이 이번 순방에 동행했죠. <br /> <br />이들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 겁니까? <br /> <br />[기자] <br />네,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해온 이른바, 한국의 선물 보따리를 가지고 갔을 가능성이 큽니다. <br /> <br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까지 4대 그룹 총수는 물론이고요. <br /> <br />에너지 분야의 GS 허태수, LS 구자은 회장도 사절단으로 동행했고 CJ 이재현 회장과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도 사절단에 이름을 올렸습니... (중략)<br /><br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82515573372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