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현안 청탁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씨를 구속 뒤 네 번째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 <br />특검은 김 씨가 이번에도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br /> <br /> <br />김건희 씨 조사 상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김건희 씨 소환조사는 지난 12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네 번째, 구속 전까지 포함하면 다섯 번째입니다. <br /> <br />특검 관계자는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조사에서 절반 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한 '건진 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의 현안 청탁 의혹과 관련해 따져 묻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또 김 씨가 대체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김 씨가 지난 12일 구속된 이후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지만, 대체로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데 이번 조사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 <br />특검은 이제 김 씨 구속 만료를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김 씨가 진술을 거부하고 있지만, 특검은 우선 준비한 질문지는 모두 소화한단 방침입니다. <br /> <br />특검 관계자는 오늘 조사 뒤에도 김 씨를 이번 주에 한 번 더 소환할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며, 다만 아직 확정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오는 31일까지인 구속 기한을 고려해 기소 시점은 29일쯤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특검은 우선 구속영장에 담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건진 법사 게이트를 혐의로 적시해 김 씨를 1차 기소할 거로 보입니다. <br /> <br />이후 서희건설 측이 전달했다고 자수한 '나토 순방 3종' 귀금속이나,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등에 대해서 추가 조사가 이어질 거로 관측됩니다. <br /> <br />이와 관련해 특검은 오늘도 양평고속도로 종점 노선 변경에 관여했단 의심을 받는 국토교통부 서기관을 지난달 15일에 이어 재소환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 <br />오늘 건진 법사 전성배 씨도 소환됐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전 씨도 김 씨처럼 오전 10시부터 특검 소환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br /> <br />특검 관계자는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진 않지만, 대체로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통일교 측에서 준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과 현안 청탁을 김건희 씨에게 전... (중략)<br /><br />YTN 이준엽 (leejy@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25161052721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