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SNS에 ’폭탄 발언’ <br />"한국서 숙청 또는 혁명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여" <br />"우린 그걸 수용할 수 없고, 거기서 사업도 못 해" <br />트럼프 "한국의 새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만난다"<br /><br /> <br />우리 시각으로 내일(26일) 새벽 1시에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2시간여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폭탄 발언'을 SNS에 올렸습니다. <br /> <br />한국에서 숙청이나 혁명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며 그곳에서 사업할 수 없다고 주장했는데, 대통령실은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br /> <br />미국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br /> <br />[기자] <br />네,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백악관 앞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회담을 앞두고 '돌발 상황'이 벌어졌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뭐라고 적은 건가요? <br /> <br />[기자] <br />우리 시각으로 오늘(25일) 밤 10시 반쯤, 정상회담이 새벽 1시에 열리니까, 2시간 반 정도를 앞둔 시각에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br /> <br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입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서 숙청 또는 혁명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며, "우린 그걸 수용할 수 없고, 거기에선 사업도 할 수 없다"고 적었습니다. <br /> <br />이어 "자신은 한국의 새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만난다"며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줘 고맙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대통령실은 정상회담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발언'에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이 왜 이런 글을 올렸는지 SNS에 밝히지 않은 만큼, 외교 경로 등을 통해 배경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 <br />애초 예정된 회담 시작 시각까지 1시간여밖에 안 남았는데, 문제는 없는 건가요? <br /> <br />[기자] <br />트럼프 대통령도 한국의 새 대통령을 만난다고 SNS에 적은 만큼, 정상회담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br /> <br />한국 시각으로 내일 새벽 1시, 이곳 시각으로는 25일 낮 12시, 한미 정상이 처음으로 마주하는 겁니다. <br /> <br />백악관은 1시간여 뒤 열릴 한미 정상회담의 세부 일정을 공개했는데요. <br /> <br />이를 토대로 미리 오늘 회담의 시간표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br /> <br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1시에 백악관에 도착합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이 영접을 나올 거로 보입니다. <br /> <br />15분 뒤 두 정상은 미국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양자 회담을 시... (중략)<br /><br />YTN 강진원 (jinw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825234000809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