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재 미국이 한국에서 빌려 쓰는 주한미군 기지 부지의 소유권을 미국에 넘겨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5일 백악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주한미군 감축을 묻는 질문에 "지금 말하고 싶지는 않다. 우리는 친구이기 때문이다"라고 답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주한미군이 사용하는 기지가 위치한 부지를 미군이 소유하는 게 아니라 임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 가운데 하나는 어쩌면 한국에 우리가 큰 기지를 갖고 있는 땅의 소유권을 우리에게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이어 "우리는 기지를 건설하는 데 엄청난 돈을 썼고 한국이 기여한 게 있지만 우리가 엄청난 군을 두고 있는 땅의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트럼프는 한국에 4만 명이 넘는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현재 주한미군 규모는 2만8천500명 수준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정유신 (yus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826024921504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