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초고속 압축 성장은 미국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다”며 “이제 대한민국이 미국의 제조업 재건에 기여할 차례”라고 말했다. <br /> <br /> 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지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행사 기조연설에서 “조선,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바이오, 의약품, 원전 등 제조 산업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대한민국이야말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달성하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전략 산업 분야 협력 ▶첨단 산업 협력 ▶전략 투자 관계와 핵심 품목 공급망 안정화 등 제조업 르네상스의 세 가지 방향을 발표했다. <br /> <br /> 우선 전략 산업 분야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제조업·조선업 분야의 경우에 한국은 미국의 최적이 파트너이자 유일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75년 전 미 해군의 결정적 활약으로 한국전쟁의 전세를 뒤집은 승리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며 “세계 1위에서 3위의 조선소를 보유한 우리 기업들은 상선부터 LNG선, 쇄빙선 등 첨단 선박까지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로 미국 조선업 재건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소형 모듈 원자로(SMR) 개발 및 상용화로 AI 시대의 전력 수요를 충당하고, 에너지 안보를 확충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차세대 원전 분야 협력도 약속했다. <br /> <br /> 첨단 산업과 관련해선 한·미 반도체 협력과 바이오 협력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SK, 삼성 등 우리 기업이 미국 내 패키징, 파운더리 팹 등 제...<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1688?cloc=dailymotio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