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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내려 쓴 그녀는 누구?'...'전업주부 출신' 미 대통령 통역관 [앵커리포트] / YTN

2025-08-26 0 Dailymotion

이번 한미 정상회담 과정에서 특히 눈에 띄는 인물이 있었는데요. <br /> <br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한국어로 통역한 이연향 국장입니다. <br /> <br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br /> <br />"이재명 대통령님. 오늘 백악관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 양국 정상들, 사실 서로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한국 측에서 추가적인 관세 협상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고 하는데 괜찮습니다. 원한다고 다 줄 것은 아니지만 요청하는 것은 받아들이겠습니다" <br /> <br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안경을 내려 쓰고 트럼프 대통령의 긴 발언을 노트패드에 받아 적어가며 한국어로 옮겨낸 그녀, 바로 미 국무부 소속 이연향 국장입니다. <br /> <br />국무부 안에서‘닥터 리'라고 불린다는 이 국장은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북 정상회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통역을 담당했고요, <br /> <br />2014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방한, 2022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회담 등 정권을 가리지 않고 미 정상들의 주요 외교 무대에서 활약해왔습니다. <br /> <br />이 국장의 인생 스토리도 유명한데요, <br /> <br />아버지를 따라 이란에서 국제중학교를 다니고 연세대 재학 중 교내 영자지에서 활동한 이력이 전부였던 그녀는 아이 둘을 키우는 전업주부로 지내다 33살의 나이에 통번역대학원에 입학해 전문 통역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요, 어느덧 미국 대통령의 통역 담당으로 활동하고 있는 겁니다. <br /> <br />시사 주간지 타임은 이 국장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영웅”이라고 평가하기도 했고요, <br /> <br />바이든 정부 당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그녀 없이는 업무를 할 수 없다며 이 국장의 통역 실력에 무한 신임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82614310695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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