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재명 대통령의 준비된 협상 전략이었을까요? <br> <br>트럼프 대통령 면전에서 칭찬 릴레이를 쏟아냈습니다. <br><br>전 세계에서 트럼프 대통령만이 세계 평화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면서요. <br> <br>장하얀 기자입니다.<br><br>[기자]<br>긴장된 회담 분위기를 누그러뜨린 것은 황금빛으로 꾸며진 백악관 집무실 '오벌오피스'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칭찬이었습니다. <br> <br>[한미 정상회담] <br>"밝고 황금색으로 빛나는 게 정말 보기 좋습니다. 품격 있어 보이고. 미국의 새로운 번영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br> <br>통역을 듣던 트럼프 대통령도 만족스러운 듯 "고맙다"고 화답했습니다. <br> <br>이에 '다우존스 지수'까지 언급하며 계속해서 트럼프를 치켜세웠습니다. <br> <br>[한미 정상회담] <br>"미국이 다시 위대하게 변하고 있는 것 같고. 다우존스 지수에서도 그게 나타나는 것 같아요." <br> <br>트럼프와 시선을 자주 마주치며 세계 평화 이야기도 합니다. <br> <br>[한미 정상회담] <br>"세계 지도자 중에 세계 평화 문제에 대통령님처럼 관심 갖고 실제로 성과 낸 사람은 처음으로 보여집니다." <br> <br>남북 관계 역시 트럼프 만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한미 정상회담] <br>"이 문제(남북 관계)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트럼프 대통령입니다. 대통령님께서 '피스 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 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습니다." <br> <br>통역을 통해 '피스 메이커'와 '페이스 메이커'의 의미를 파악한 트럼프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크게 웃었습니다. <br> <br>한국 국민들이 트럼프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감사하다고 말하자 트럼프도 답례 인사를 했습니다. <br><br>[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br>"감사합니다. 저도 함께해서 영광입니다." <br> <br>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두 정상은 악수를 나누며 첫 정상회담을 마쳤습니다. <br><br>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br> <br>영상편집: 이승근<br /><br /><br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