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국민의힘을 이끌 새 당 대표로 김문수 후보를 제치고 장동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br><br>취임 일성은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겠다" 였습니다. <br><br>그러면서 방해가 된다면 결단하겠다며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br><br>먼저, 남영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br><br>[기자]<br>국민의힘의 새 당 대표로 재선의 장동혁 의원이 뽑혔습니다. <br><br>장 대표와 김문수 후보의 표차는 단, 2천300여 표. <br><br>일반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앞섰지만 80%가 반영된 당심에서 장 대표가 더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br><br>장 대표는 대표 수락 연설에서부터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br> <br>[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br>"모든 우파 시민들과 연대해서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br> <br>단일대오를 재강조하며 강도 높은 인적쇄신도 시사했습니다. <br> <br>[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br>"(우파 시민) 연대와 힘 모으는 과정에서 장애가 되고 방해가 된다면 저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것이 지금도 일관된 입장입니다." <br> <br>그 결단의 대상이 '찬탄파'인지를 묻자, "이름을 거명한 적은 없다"며 "지금부터 단일대오에서 이탈하고 내부 총질하는 분들"이 라고 말했습니다. <br> <br>김문수 후보는 승복했습니다. <br> <br>[김문수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br>"무거운 짐을 벗게 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장동혁 대표님을 중심으로 뭉쳐서 오직 이재명 독재정권을 물리치고." <br> <br>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고 비서실장인 한민수 의원은 "최악의 후보가 국민의힘 대표가 됐다"고 비판했습니다.<br> <br>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이 철 <br>영상편집 : 배시열<br /><br /><br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