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프랑스에서 소방 헬기가 저수지에서 물을 뜨다 중심을 잃곤 물에 빠졌습니다. <br><br>헬기는 무참히 부서졌는데 조종사와 소방관은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br><br>김정근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저수지를 향해 날아가는 소방 헬기 한 대. <br> <br>물을 떠 날아가는가 싶다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빙글빙글 돕니다. <br><br>잠시 후 헬기는 그대로 물에 빠져버렸고 충돌과 함께 산산조각 납니다. <br><br>현지시각 그제 프랑스 피니스테르 주에서 소방 작업에 투입된 헬기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br><br>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와 소방관은 탈출에 성공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br> <br>엄청난 굉음과 함께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br><br>도로에는 의자가 날아다니고, 사람들은 건물 밖 상황에 발을 동동 구릅니다. <br><br>[현장음] <br>"맙소사. 나 어떡하지." <br> <br>현지시각 어제 중국 상하이에서 강풍과 폭우, 우박이 잇따랐습니다.<br><br>어제 오전까지만 해도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고온 경보를 발령했는데, 반나절만에 기온이 13도로 떨어졌습니다. <br> <br>상하이 기상청은 대류성 기후에 따른 기상 현상이라며, 시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권고했습니다.<br><br>거대한 모래 폭풍이 도시를 덮칩니다. <br> <br>맑은 하늘은 금세 어두워지고 고층 건물들도 한순간에 모래 폭풍에 가려집니다. <br><br>현지시각 어제 오후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거대한 모래 폭풍이 발생했습니다. <br><br>이번 폭풍으로 약 6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고, 항공편도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br><br>CNN 등 현지 언론은 "계절풍 시즌에 모래 폭풍은 일반적"이라면서도, "거대한 먼지 벽이 수천 피트 높이까지 치솟았을 만큼 위력이 강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br> <br>영상편집: 최창규<br /><br /><br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