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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보수 넘나들며 50년 요직...첫 구속 기로 총리 오명 / YTN

2025-08-26 0 Dailymotion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보수와 진보 정권을 가리지 않고 50년 넘게 요직을 맡아 '관운의 사나이'로 불렸습니다. <br /> <br />비상계엄 사태를 거치면서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올랐지만, 내란 공범 혐의로 전직 총리로선 처음 구속 수사를 받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br /> <br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70년 행정고시에 합격했습니다. <br /> <br />이듬해 대학을 졸업한 뒤 경제 관료로 공직에 들어섰습니다. <br /> <br />꼼꼼하고 합리적인 실무능력으로 '행정의 달인'으로 불렸습니다. <br /> <br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냈고, 노무현 정부 땐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를 거쳐 국무총리까지 올랐습니다. <br /> <br />[한덕수 / 당시 국무총리 지명자 (지난 2007년) : 경제운용과 주요 국정 과제의 마무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첫째 우리 경제를 활성화하고….] <br /> <br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자 주미대사로 발탁돼 한미 FTA 후속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br /> <br />[한덕수 / 당시 주미한국대사 (지난 2010년) : FTA 비준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미국 내의 지지를 좀 더 확고하게 하기 위해서….] <br /> <br />정권 성향을 가리지 않고 중용된 한 전 총리를 세간에선 '관운의 사나이'라 불렀습니다. <br /> <br />이후로는 공직을 떠났다가 2022년 화려하게 돌아왔습니다. <br /> <br />윤석열 정부 첫 국무총리로 낙점된 겁니다. <br /> <br />[한덕수 / 당시 국무총리 후보자 (지난 2022년) : 영광스러우면서도 매우 무겁고 또 큰 책임을 느낍니다.] <br /> <br />극심한 여야 대립 속에 1987년 민주화 이후 가장 오래 재임한 총리로 기록됐습니다. <br /> <br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으로 탄핵 심판대에 섰을 땐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아 권력의 '정점'에 섰고, <br /> <br />[한덕수 /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지난해 12월) : 오로지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온 힘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br /> <br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되자, 총리직을 던지고 대통령선거에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새 정부가 들어서고,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도 칼끝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br /> <br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이상민 전 장관 등이 구속기소 됐고, 특검은 한 전 총리에 대해 내란 방조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br /> <br />정통 엘리트 관료 출신으로 두 차례나 국무총리를 지낸 한덕수 전 총리, <br /> <br />구속되면 역대 총리 가운데 첫 번째 구속 피의자로 역사에 ... (중략)<br /><br />YTN 조성호 (chos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27051133709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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