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br />■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앵커 <br />그런데 미국의 조선업 기반이 지금 평가하자면 완전히 무너졌다, 이런 평가를 받기도 하는데 이게 우리나라와 협력을 한다고 해서 다시 부활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br /> <br />◇ 석병훈 <br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렵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앵커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미국의 조선업은 작년 기준으로 민간 선박 건조량 기준으로 봤을 때 점유율이 0.1%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중국은 53%, 그다음에 한국인데 한국이 29%거든요. 그래서 중국과는 지금 안보나 경제 측면에서 대립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조선업을 살리기 위한 협력 파트너로는 거의 한국이 유일하게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조선업을 단기간에 현대화시키고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마스가 프로젝트는 결국 장기적인 프로젝트고 순차적으로 단계를 밟아가야 될 수밖에 없습니다. <br /> <br />그래서 1단계로 우리 기업들이 미국의 조선소를 인수해서 거기에 투자해서 현대화하는 중에는 미국의 군함이나 함정들의 유지보수, 선박들의 유지보수는 국내에 있는 조선소에서, 한국에서 있는 조선소에서 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기 위해서는 미국의 존스법 같은 조선사업에서 규제가 있는 법을 개정할 필요성이 있는데 이것은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을 다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개정을 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다음에 1단계는 그렇게 한 다음에 미국의 조선 역량이, 조선소가 현대화가 되면 그때 거기서 일을 할 수 있는 미국의 조선업 인력을 양성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과 미국이 공동으로 조선업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그런 협력도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한 가지 우려할 점은 우리 조선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미국에 의해서 순식간에 따라잡힐 수 있다, 이런 것은 상당히 우려가 되는 점입니다. <br /> <br />◆ 앵커 <br />어제 조선주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HD현대는 오르고 HD현대중공업은 급락하고 한화오션 급락하고 삼성중공업은 오르고 판단하기 어려운 모습들을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827115154234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