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 강릉시장(지난 19일) : 생수 지원 및 급수 지원 체계를 가동해서 제한 급수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 하겠습니다.] <br /> <br />"물 공급을 절반으로 줄이겠다" <br /> <br />"그런데 언제 회복될지 기약도 없다" <br /> <br />지난주, 강원도 강릉에서 시장이 심각한 얼굴로 이런 브리핑을 했습니다. <br /> <br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br /> <br />여름 대목에 한창 사람들로 붐빌 해수욕장입니다. <br /> <br />그런데 수도꼭지마다 머리가 사라졌습니다. <br /> <br />물을 못 틀게 아예 빼놓은 겁니다. <br /> <br />[송세혁 기자(지난 19일) : 강릉의 한 학원 화장실입니다. 수도꼭지를 절반 이상 올리지 못하도록 이렇게 끈으로 묶어뒀습니다.] <br /> <br />문을 걸어 잠근 공중화장실도 허다합니다. <br /> <br />물 한 방울이 귀하다 보니 카페에서는 유리컵이 사라졌습니다. <br /> <br />그 대신 일회용품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br /> <br />불편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br /> <br />[최영순 / 강릉시 홍제동(지난 22일) : 빨래가 제일 불편하죠. 씻고 빨래. 먹는 거는 그런대로 괜찮은데 우리는 환자가 있어서 빨래가 제일 불편해요.] <br /> <br />소방서는 그야말로 초비상! <br /> <br />저마다 마당에 커다란 저수조를 펼쳐놨습니다 <br /> <br />물이 끊길 것을 대비해 저수지에서 미리 물을 끌어다 보관하고 있습니다. <br /> <br />저수지라고 마냥 상황이 좋은 건 아닙니다. <br /> <br />일부는 물이 완전히 말라 바닥이 거북이 등껍질처럼 갈라졌습니다. <br /> <br />버틸 수 있는 날은 길어야 다음 달 중순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나왔습니다. <br /> <br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제발 좀 단비를 내려달라'고 하늘을 향해 읍소까지 하고 있습니다. <br /> <br />온라인에서도 아우성이 들립니다. <br /> <br />"버티고 버티다 친정으로 피난을 갔다" "살다 살다 태풍을 기다리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힘든 현지 상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27165519882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