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전 국무총리 구속 심문, 3시간 반 만에 종료 <br />오후 4시 55분 심문 종료…3시간 가까이 지나 <br />영장심사 마친 한 전 총리, 질문에는 ’묵묵부답’<br /><br /> <br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전직 국무총리로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br /> <br />한 전 총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서울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br /> <br />현장에 법조팀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br /> <br />안동준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br /> <br /> <br />구속 심사 소식 먼저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오늘 오후 1시 반에 시작됐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3시간 반여 만에 종료됐습니다. <br /> <br />구속 심문이 끝난 지는 이제 3시간 정도가 지난 상황입니다. <br /> <br />법원에서 퇴장한 한 전 총리는 국민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앞서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한 전 총리는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br /> <br />재판부는 오늘 심문 내용과 양측이 제출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속 여부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br /> <br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으면 내일 새벽 결정될 전망입니다. <br /> <br /> <br />오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br /> <br />[기자] <br />네, 특검은 오늘 심사에서 160쪽에 달하는 PPT를 활용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br /> <br />특검은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도움을 줬다고 판단하는 만큼 그 혐의가 무겁다고 주장했을 거로 예상됩니다. <br /> <br />또, 한 전 총리가 사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하고 폐기하는 과정에 연루된 점에서 증거 인멸 우려도 부각했을 거로 보입니다. <br /> <br />이에 맞서 한 전 총리는 계엄을 방조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을 거로 보이는데요. <br /> <br />헌법재판소가 자신의 탄핵소추안을 기각했던 점을 언급하며, 계엄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적극적 행위가 없었음을 주장했을 거로 예상됩니다. <br /> <br /> <br />한 전 총리의 구체적인 혐의도 다시 짚어주시죠. <br /> <br />[기자] <br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내란 우두머리 방조와 허위공문서 작성 등 모두 6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br /> <br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나아가 사실상 도움을 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br /> <br />계엄 선포 전 윤 전 대통령에게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한 부분도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중략)<br /><br />YTN 안동준 (eastju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27195854285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