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용산구에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대상을 수여했다가 10·29 이태원 참사 유족의 반발에 이를 취소했습니다. <br /> <br />서울시는 참사 피해자의 아픔이 아물지 않은 상황에서 용산구가 필요 이상의 과도한 홍보를 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대상 수상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어 오세훈 시장은 유족의 고통과 아픔을 헤아리지 못한 너무도 상식 밖의 일이었다며 관계자들을 질책한 뒤 사과와 재발방지를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용산구는 지난 22일 서울시가 개최한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지난해 핼러윈 기간 이태원 일대에서 추진한 종합 안전대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홍보했습니다. <br /> <br />이에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참사 당시 주최자가 없는 축제였다며 책임을 부정했던 사람이 바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라며 부적절한 시상을 취소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나혜인 (nahi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827225000849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