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서울 면목동에서 가로등 분전함에 불꽃이 일어 일대 천2백여 세대에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br /> <br />밤사이 화재, 교통사고도 잇달았습니다. <br /> <br />오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왕복 4차로 위 허공에서 불꽃이 일고, 뒤이어 하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br /> <br />멀찍이 걷던 시민들까지 놀라 뒷걸음질합니다. <br /> <br />어제 오후, 서울 면목동 가로등 분전함에서 난 이 사고로 근처 아파트와 주택, 상가 등 천2백여 세대가 1시간가량 정전 피해를 봤습니다. <br /> <br />한전은 분전함 근처 전선에 외부 물체가 닿으면서 불꽃이 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솟구치는 불길과 검은 연기 사이로 소방차가 연신 물을 뿌립니다. <br /> <br />어제저녁 8시쯤, 인천시 주안동에 있는 1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점포 3개가 일부 탔습니다. <br /> <br />두 시간쯤 뒤엔 경기 화성 전곡산업단지에 있는 잉크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1개 동이 전소됐는데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br /> <br />이보다 앞서 경부고속도로 경주 나들목 근처에선 A4 용지가 담긴 상자 5백여 개가 도로 위에 쏟아져 한동안 통행이 막혔습니다. <br /> <br />21톤 화물차가 SUV와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적재함이 열린 건데 상자 더미가 반대편 차로를 달리던 승용차를 덮치면서 운전자 1명이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br /> <br />세종 조치원읍에선 사거리를 달리던 오토바이가 유턴하던 SUV와 부딪쳐 오토바이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br /> <br />경찰은 신호 위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 <br />YTN 오승훈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주혜민 <br />화면제공 : 세종소방서·시청자 제보·송영훈 씨 <br /> <br /> <br /> <br /><br /><br />YTN 오승훈 (5w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28055751095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