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남부지법서 ’SM 주가 조작’ 김범수 결심 <br />검찰 구형 및 김범수 피고인 신문·최후변론 예정 <br />법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대답 안 해<br /><br /> <br />SM 엔터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주가를 조종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 대한 결심 공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 <br />자세한 소식,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이영 기자! <br /> <br />검찰이 오늘 구형을 하는 거죠? <br /> <br />[기자] <br />네, 오늘 오후 2시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 대한 결심 공판이 열렸습니다. <br /> <br />이 공판에서는 검찰 구형과 김 창업자 측의 최후변론과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br /> <br />지금은 건강 문제로 치료를 받느라 출석이 어려웠던 김 창업자에 대한 피고인 신문부터 진행되고 있는데요. <br /> <br />김 창업자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앞서 김 창업자는 지난해 7월 구속 기소됐다가 3달 뒤 보석이 허가돼 석방됐습니다. <br /> <br />김 창업자와 공모하고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자산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A 씨에 대해서도 오늘 검찰이 구형할 예정입니다. <br /> <br /> <br />김범수 창업자가 받고 있는 혐의 내용도 정리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김 창업자는 지난 2023년 2월 SM 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저지할 목적으로 SM 엔터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br /> <br />검찰은 하이브가 당시 시장가보다 높은 12만 원으로 공개매수를 시작하자, 카카오 측에서 SM 엔터를 인수하기 위해 적법한 방식 대신 2천4백억 원 규모로 553차례에 걸쳐 몰래 SM 엔터 주식을 사들였고, 이 과정에 김 창업자의 지시가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br /> <br />카카오 측이 이렇게 SM 엔터 인수 목적을 숨겨 엔터를 값싸게 인수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는 건데요. <br /> <br />또 SM 엔터 주가를 띄우기 위해 인수전에 뛰어들 것처럼 입장문을 내고, <br /> <br />엔터업과 관계없는 카카오 그룹의 자금을 사용하는 등 여러 불법적인 방법으로 시세를 조종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br /> <br />이에 대해 김 창업자 측은 정당한 경영활동에 대한 검찰의 무리한 기소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이자은 <br /> <br /> <br />※ '당신... (중략)<br /><br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29145250866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