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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특보 내려진 경남 남해안...양식 어류 집단 폐사 / YTN

2025-08-29 1 Dailymotion

경남 남해안에는 적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양식 어류가 집단 폐사해 당국이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섰습니다. <br /> <br />임형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경남 남해군 앞바다. <br /> <br />어선 여러 대가 숭어 가두리 양식장 주위를 계속해서 돌며 무언가를 뿌립니다. <br /> <br />배에 가득 실린 건 황토. <br /> <br />적조가 심해지자 양식장 어류 폐사를 막기 위해 방제 작업에 나선 겁니다. <br /> <br />프로펠러를 이용해 바닷물에 뿌린 황토가 적조에 잘 섞이게 한 뒤 바닥으로 가라앉게 하는 방식입니다. <br /> <br />이렇게 당국이 방제 작업에 나선 이유는 남해군에서만 넙치 등 어류 7만8천여 마리가 폐사했기 때문입니다. <br /> <br />어류가 폐사한 원인이 적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br /> <br />[서연우 / 경남 남해군 수산자원과장 : 금년처럼 대량으로 적조가 발생한 것은 (2019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입니다. 그래서 저희 군은 그동안 확보해 둔 황토를 이용해서 지난 26일부터 전 해역에 걸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br /> <br />원인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늘어나며 발생하는 적조. <br /> <br />경남 남해안 일대는 코클로디니움이 성장하기 좋은 수온인 24~27℃가 유지되며 적조 특보도 발령된 상태입니다. <br /> <br />[박태규 / 국립수산과학원 기후변화연구과 해양수산연구사 : 사람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어류 폐사를 일으킬 수 있는…. 그래서 아가미에 붙을 경우 호흡을 방해해서 질식사해서 폐사하는….] <br /> <br />당국은 당분간 코클로디니움이 생장하기 좋은 바다 수온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br /> <br />지난해에는 고수온, 올해는 적조. <br /> <br />불안정한 바다 상황 탓에 바다가 생계 터전인 어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YTN 임형준입니다. <br /> <br />VJ 박종권 <br />사진제공 국립수산과학원 <br /> <br /> <br /><br /><br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829165947103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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