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9월 정기국회에서 검찰 개혁·민생 회복" <br />국민의힘 "대통령 공범, 사면 제외"…100대 과제 <br />한민수, ’정청래에 웃음’ 장동혁 겨냥 "사이코패스" <br />국민의힘 "정치에도 금도"…장동혁, 체급 차이 지적<br /><br /> <br />다음 주 9월 정기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야 모두, 1박 2일간 단합하는 시간을 다졌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뭉치자, 국민의힘은 싸우자고 외친 가운데, 때아닌 막말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br /> <br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한자리에 모인 민주당 의원들은 9월 정기국회에서 내란을 끝장내고 검찰 개혁과 민생 회복을 이뤄내겠다고 외쳤습니다. <br /> <br />구호는 '원팀', 당과 정부, 대통령실, '당정대'가 하나 돼 오직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달리자고 일치단결을 강조했습니다. <br /> <br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가 똘똘 뭉쳐서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간다면 헤쳐나가지 못할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비슷한 시각, 국민의힘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대통령과 공범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하는 법 개정을 포함해 100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br /> <br />반성문에 가까운 대국민 손편지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 데 이어 '잘 싸우는 정당'이 되자며 열심히 투쟁한 사람만 공천을 주겠다고 승리욕을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잘 싸운 분, 열심히 싸운 분만 공천받을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내겠습니다.] <br /> <br />잘 나가는 슈퍼 여당도, 분열하던 제1야당도 정기회를 앞두고 집안 단속부터 하는 모습인데, 여야 간 때아닌 감정싸움도 벌어졌습니다. <br /> <br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인 한민수 의원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사이코패스'에 빗댄 게 발단이었습니다. <br /> <br />정청래 대표의 공개 질의에 웃음이 빵 터졌다는 장 대표를 지적하다 선을 넘은 겁니다. <br /> <br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장동혁 대표는) 타인의 고통이나 감정에 대해서 공감하는 능력이 전혀 없는 거 아닌가. 그런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우리 사회에서는 사이코패스라고 부르긴 합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정치에도 금도가 있다는 공식 논평까지 내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고, 당사자인 장 대표는 '시안견유시'라며 상대와 급이 안 맞는다는 취지로 응수했습니다. <br /> <br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뭐 눈엔 뭐만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의원 한 명이 대통령실과 제1야당 대표가 만... (중략)<br /><br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829180934138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