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기소’ 첫 관문 넘은 특검…다른 수사 집중 <br />’첫 강제수사’ 삼부토건…전·현직 경영진도 기소 <br />’연결고리’ 이종호 통해 김건희 혐의 입증 차례 <br />’나토 3종 세트’ 수사…서희건설 자수서로 급물살<br /><br /> <br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각종 의혹의 '정점'인 김건희 씨를 재판에 넘기며 첫 관문을 넘었습니다. <br /> <br />하지만 특검의 수사 대상 가운데 이번에 기소한 혐의는 일부에 불과해 아직 수사해야 할 의혹은 수두룩합니다. <br /> <br />황윤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br /> <br />[기자] <br />김건희 씨를 처음 기소하며 첫 관문을 넘은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앞으로 다른 의혹에 대한 수사에 집중할 전망입니다. <br /> <br />가장 앞서 있는 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입니다. <br /> <br />특검은 삼부토건에 대해 출범 이후 첫 강제수사에 나섰고, 처음으로 기소한 것도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들입니다. <br /> <br />이제 연결고리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통해 김건희 씨가 주가조작에 어떻게 개입했는지 입증할 차례입니다. <br /> <br />이른바 '나토 3종 세트' 의혹도 서희건설 측이 자수서를 제출하며 수사는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br /> <br />특검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에 이어 최근에는 사위인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까지 압수수색했습니다. <br /> <br />압수물 분석을 마치면 이들을 불러 김 씨가 인사 청탁의 대가로 명품 목걸이 등을 받았는지 마지막 확인 작업에 나설 전망입니다. <br /> <br />첫 강제수사 이후 주춤했던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도 조금씩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br /> <br />최근 특검은 김 씨 모친 최은순 씨 동업자로 알려진 김충식 씨 자택과 창고 등에서 이권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자료들을 발견했습니다. <br /> <br />'윗선'으로 꼽히는 김선교 전 양평군수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조만간 특검에 소환될 거로 보입니다. <br /> <br />이외에도 이른바 '집사 게이트'와 관저 이전 특혜, 이종호 구명 로비 등 남아 있는 의혹은 수두룩합니다. <br /> <br />특검이 인지 수사를 통해 수사를 개시한 의혹도 추가되고 있는 만큼, 첫 기소라는 관문을 넘은 특검의 발걸음은 더 빨라질 거로 보입니다. <br /> <br />YTN 황윤태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임종문 <br /> <br /> <br /><br /><br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29223913151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