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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연륙교 통행료 2천 원...인천 시민 무료화 추진 / YTN

2025-08-29 27 Dailymotion

인천 청라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통행료가 2천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br /> <br />인천시는 영종·청라 주민들을 시작으로 무료화를 순차 적용해 내년 4월부터는 인천 시민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인천 제3연륙교 통행료가 소형차 기준 2천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br /> <br />경차는 천 원, 16인승 초과 승합차 등 중형차는 3천4백 원, 대형차는 4천4백 원입니다. <br /> <br />하지만 인천 시민들에게는 단계적으로 무료화가 이뤄집니다. <br /> <br />개통과 함께 영종·청라 주민은 무료가 적용되고 통행료 감면시스템이 구축되는 내년 4월부터는 인천 시민 전체로 확대됩니다. <br /> <br />이럴 경우 인근의 유료 다리인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는 통행량이 줄어들어 인천시가 손실보전금을 줘야 합니다. <br /> <br />인천시는 2039년까지 모두 2천967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이와 관련해 인천시와 인천시민단체는 다리 건설이 애초에 유료화로 이뤄진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br /> <br />[유정복 / 인천광역시장 : 국가는 전 국민이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 접근로인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민자사업으로 추진하여 인천 시민에게만 그 짐을 지우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그럼에도 제3연륙교 개통을 앞둔 지금 국가는 주민들에게 또다시 새로운 통행료 부담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br /> <br />또 국토부가 정한 영종, 인천대교와 제3연륙교 통합채산제는 독립채산제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인천 시민단체들은 유료도로를 건설할 때는 반드시 이를 회피할 무료 도로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들어 제3연륙교 무료화 실현을 위해 법적 조치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br /> <br />특히 국토부가 정한 기형적 구조의 통합채산제에 대해서는 헌법소원을 제기하고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 분양 원가에 건설비용을 포함해 놓고도 다리 건설을 15년 늦게 한 LH에 대한 감사원 감사 청구도 제기하겠다는 겁니다. <br /> <br />[장세현 /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문화위원장 : 교량건설 책임은 외면했고 국토부는 이를 방조하며 국민 세금이 민자사업자의 배를 불리는데 흘러가도록 했습니다. 우리는 감사원 감사를 청구해 국토부와 LH의 불공정과 특혜를 낱낱이 드러낼 것입니다.] <br /> <br />건설 계획부터 쉽지 않았던 제3연륙교가 이름을 정하는 것도 통행료를 산정하는 것도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YTN 강태욱입니다. <br /> <br />... (중략)<br /><br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830005738848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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