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더 개량된 자체 인공지능, AI 칩을 만들었다는 소식에 엔비디아 등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br /> <br />미 동부 시각 오전 10시 1분 기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26% 내린 45,519.07을 기록했습니다. <br /> <br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0.5% 떨어진 6,469.4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전장보다 0.88% 밀린 21,514.93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br /> <br />전자 상거래 업체이자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알리바바는 자체적으로 차세대 AI 관련 칩을 개발해 시험 중입니다. <br /> <br />다른 중국 기술기업들도 엔비디아의 H20 칩을 대체할 만한 제품 개발에 나서면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기술기업들의 실적 전망도 어두워지는 만큼 기술주 투자 심리는 급랭하고 있습니다. <br /> <br />알리바바의 기존 AI 프로세서는 TSMC가 제조했으나 이제는 자체 칩을 생산하는 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이에 AI 칩 산업의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의 주가는 장 중 3% 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장 중 낙폭이 3%에 육박하고 있고,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3개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입니다. <br /> <br />TSMC와 ASML, AMD, Arm,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 안팎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램리서치는 4.73% 내리고 있으며, 마블 테크놀로지는 16% 급락 중입니다. <br /> <br />7월 미국 개인 소비 지출(PCE) 가격 지수는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미국 상무부는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가 7월 기준 전월비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 올랐습니다. <br /> <br />전 품목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로는 2.6% 상승해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br /> <br />다만 근원 PCE 가격의 전년비 수치는 지난 2월의 2.9%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는데, 시장 예상치엔 부합했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는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br /> <br />모건 스탠리 자산 운용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의 문을 열었지만, 그 여파의 규모는 고용 시장 약세가 인플레이션 상승보다 더 큰 위험으로 지속될 지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br /> <br />또 "PCE 가격지수는 고용 시장에 대한 ... (중략)<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830003008304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